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 녹색 자동차의 꿈이 달린다!
  • SolarToday
  • 승인 2010.12.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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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희 기자


내가 만든 미래의 자동차 나가신다!

전국 중·고등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태양전지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고 속도를 겨루는 대회가 치러졌다. 지난 11월 5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에서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 사전심사를 통과한 전국 중·고등학생 150여명이 40개 팀으로 나뉘어 자신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태양광 자동차를 조종해 열띤 경주를 벌였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꿈나무이기도 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설계·제작·작동하게 함으로써, 체험을 통해 첨단 에너지기술을 학습하고 미래의 기술인력 양성에 희망을 보여주겠다는 기대효과로 치러졌다. 또한 지도교사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보편화 하고자 했다.

 

송곡고등학교의 태양광 자동차. 이번 대회에 참가한 송곡고등학교 학생들이 경주에 앞서 우승 전략을 세우고 있다.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의 태양광 자동차.  학생이 경주에 앞서 태양광 자동차를 정비하고 있다. 대전디자인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덕원고등학교의 태양광 자동차. 경주 전 인덕원고등학교의 학생이 스텝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01년 첫회 이후 어느덧 열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참가 팀의 경쟁률 또한 치열했다. 태양광발전의 이해도 및 자동차의 제작 가능성 등을 평가한 제작계획서 심사에 80여 팀이 접수했지만, 이중 선발된 팀은 40개 팀에 불과했다. 이들 팀에게는 태양전지를 제공, 지난 한 달간 자신들만의 태양광 자동차를 제작해 실제 경주에 참여할 수 있었다.

 

경기 중인 인덕원고등학교 학생.  이번 대회에서 인덕원고등학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에 앞서 자동차를 살피는 학생들의 긴장된 모습.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그 중 16개 팀만이 예선과 본선을 통과했다.

 

주행능력을 평가하는 예선과 본선에는 단 16개 팀이 통과했다. 디자인과 창의성 등을 고려하는 최종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팀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상, 우수상 3팀에게는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상, 준우수상 4팀에게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상, 장려상 8팀에게는 신재생에너지협회장상과 에너지대안센터장상이 수여됐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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