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관람객 앞둔 신세계스퀘어…“서울 대표 콘텐츠 명소로 부상”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1.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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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당일 명동 일대 순간 최대 10만여 명 몰려…“상권 활성화 기여”
타임리스 모먼트 영상./사진=신세계백화점
타임리스 모먼트 영상./사진=신세계백화점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신세계스퀘어가 공개된 지 두 달 만에 관람객 수 100만명에 근접하며 서울 대표 콘텐츠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신세계스퀘어 관람객 수를 집계한 결과 전체 관람객 수가 99만2000여 명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3년보다 20여 일 앞서 달성된 수치다. 하루에 약 1만4000여 명의 국내외 고객이 신세계스퀘어를 관람한 셈이다.

신세계는 명동이 주는 지리적 이점뿐 아니라 압도적 스크린 사이즈에서 경험헐 수 있는 몰입감과 크리스마스·청동용 등의 영상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각각 뷔 X 박효신의 디지털 싱글, 6인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신세계스퀘어에서 공개된 K-팝 콘텐츠는 수많은 SNS 게시물로 이어졌고 공개 당일엔 많은 국내외 K-팝 팬들이 신세계스퀘어를 찾아 새로운 K-콘텐츠 명소를 인증하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는 신세계스퀘어가 선보이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명동 관광특구와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대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신세계는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 조사결과 크리스마스 당일 순간 최대 인파 기준으로 10만여명이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외국인 고객 매출액이 2023년 동기 대비 20.6% 성장하는 등 명동 관광특구의 늘어난 방문객은 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한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달 2일부터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의 외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임리스 모먼트’ 영상을 매시 정각마다 시간을 알려주는 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콘셉트로 기획한 타임리스 모먼트 영상은 본점을 상징했던 외관을 빛·꽃·동서고금의 만남·초현실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한 미디어 아트다.

신세계가 선보이는 타임리스 모먼트 미디어 아트는 매시 정각 신세계스퀘어 방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신세계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선보이며 서울 시민들은 물론 명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일상 속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고 문화예술의 공공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신세계스퀘어가 압도적인 크기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몰입감을 앞세워 콘텐츠 명소로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을 이끌고 있다”며 “K-컬처, 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빛의 향연으로 명동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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