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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태양광 공정 관련 검사장비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의 다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잉곳 및 웨이퍼 검사 장비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Wafer Inspection 3000은 웨이퍼의 외곽치수 측정, Chipping 및 얼룩 등의 표면 불량과 마이크로크랙 등의 내부 불량을 검사, 양품과 불량품을 분리해 내는 장비이며, Ingot Inspection 2000은 잉곳 브릭의 외곽치수 측정 및 내부 불량을 검출해 후공정에서의 불량을 최소화 하고 수율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장비다.
한미반도체 김민현 전무는 “이미 국내 선두 웨이퍼 제조사들이 우리 한미의 장비를 사용 중이며, 향후 태양광 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폭발적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태양광 제조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과 유사해 현재 당사 보유 기술의 응용이 용이하며, 특히 설계단계부터 가공, 조립 및 애프터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괄 관리하는 품질관리능력은 경쟁사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무는 “엑스포솔라 전시회에서 이와 같은 당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 및 잠재 고객에게 안정된 기술력을 어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 매출목표에 대해 김 전무는 “2011년의 태양광 시장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수요가 강할 것이라는 점이 공통된 견해다. 특히, 중국 시장 수요의 본격적 확대가 예상되어, 2011년의 태양광 관련 매출은 전년 매출 대비 3배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다수의 고객들과 확인해 본 결과 2011년엔 투자 및 확장 계획이 수립되었으며, 그 규모도 상당수 50~100% 이상에 달했다. 또한, 중국 및 대만을 중심으로 한 웨이퍼링 및 셀 제조사를 적극 공략해 마켓점유율을 끌어 올린다면,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또한 “지금까지 제품 개발과 함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요구하는 단순 기술을 넘어 향후 시장에서의 요구가 예상되는 기술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하며, “2011년에도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판단해 태양광 검사장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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