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기업 업무 혁신 통합 AI 플랫폼 ‘원플로우 AI’ 출시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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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 학습부터 API 배포·관리까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기업 DX 가속화
@ CJ올리브네트웍스의 AI 혁신 사례 기반 통합 AI 플랫폼 ‘원플루오 AI’.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통합 AI 플랫폼 ‘원플루오 AI’.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통합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외부 서비스로 고도화해 워크플로우 전반을 관리하는 AI 플랫폼인 원플로우 AI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AI 연구소에서 개발한 원플로우 AI는 AI 모델의 개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배포 및 운영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AI 서비스의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비용 효율적 구조 ▲AI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UI ▲AI 연구소의 다양한 사례에서 검증된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 강점이다.

이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로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과 산업별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AWS, GCP, Azure 등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연동이 가능하다.

직관적이고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 가능한 점과 중앙 집중형 관리 시스템 구조로 다수의 작업자들의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를 제공해 리소스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수년간 제조,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혁신(DX)을 주도해 왔다. 특히 비전 AI 영역은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고 있고, 최근 소형언어모델(s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연구도 가속화해 서비스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제조·유통 산업에서는 비전 AI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 검사 시스템을 도입,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신속하게 감지해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영상·이미지 콘텐츠 제작 분야의 AI 기술 적용으로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지난해 7월 관객이 자신의 얼굴로 나만의 영화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는 CJ CGV의 ‘AI 무비필터’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RAG 기술을 활용해 사규와 같은 기업 내부 문서 검색 서비스, 장애 정보 검색 서비스 등을 개발했다. 이를 원플로우 AI 플랫폼 내 탑재해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관리를 진행 중에 있다.

홍석주 CJ올리브네트웍스 기술전략담당은 “원플로우 AI는 데이터 전문가를 포함해 비전문가도 함께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현된 만큼 고객의 비즈니스에서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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