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세계 태양광 산업의 중심에 서다
  • SolarToday
  • 승인 2011.03.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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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소유한 M6 생산 단지에 설립되는 태양전지 합작 공장은 2011년 초부터 생산이 가동된다. 초기 생산량은 연간 160MW 수준이며, 추후 연간 480MW 수준으로 생산량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태양전지 패널은 지중해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주력하는 태양광 솔루션으로는 솔라 에너지 부스터 ‘SPV1020’와, 지능형 스위치 ‘SPV 1001’를 꼽는다. SPV1020은 태양광 시스템의 전체 효율성을 향상시키면서 단일 태양광 패널에서 수확되는 전력량을 최대화 해준다. 비결은 최대출력점추종(MPPT : Maximum Power-Point Tracking) 기능을 각 패널마다 다르게 적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MPPT는 태양광 발전기의 출력 회로 소자를 자동으로 조정하여 태양광 밀도의 변화, 음영, 온도변화, 패널 부적합, 노후화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전력 변동을 보상하는 기능이다. MPPT 기능이 없으면, 패널 표면에 아주 작은 음영이 드리어지더라도 태양광 패널의 전력이 10%에서 20%까지 감소될 수 있다. 이 미세한 감소로 인해 지역선택에 제한이 되거나 음영을 방지하기 위해서 더 작은 패널을 사용해야만 한다. 일부 사례의 경우에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태양광 패널구현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밖에 SPV1001는 저손실 전력 스위치와 정밀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다. 핫스팟 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용되는 바이패스 다이오드를 곧바로 대체할 수 있는 SPV1001은 통상적으로 각 다이오드에서 일어나던 에너지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ST의 BCD6 칩 제조 공정을 이용한 것이 고효율적인 전력 소자를 로직 제어 회로와 통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러한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비결이다.

SPV1001은 오늘날 태양광 산업의 중요한 과제를 해결해 준다. 높은 출력 전류를 제공하는 고효율 태양광 셀을 위해서는 지원되는 전력 장치들의 향상이 필요하다. ST의 에너지 변환전문기술과 함께 SPV1001에 BCD 공정 기술과 같은첨단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은 태양광 발전 에너지를 한 차원 향상된 가격대 성능비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견고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SPV1001은 태양광 패널 정션 박스의 바이패스 다이오드를 일대일로 대체할 수 있는 패키지 옵션 이외에도, 패널로 곧바로 적층할 수 있는 극히 낮은 두께의 패키지로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설계와 어셈블리를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에너지 효율은 ST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서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전력 처리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이 분야의 선도 기술을 구축해오고 있다. 태양광발전 분야에서 ST는 에너지 변환 효율을 향상시키고 태양광 패널에서 에너지 수확을 최대화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및 효율성에 관한 전 세계적인 기술 한계를 극복하는데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이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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