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삼성화재가 22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7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면서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라는 삼성화재의 기업 아이덴티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아이덴티티 수립을 위해 삼성글로벌리서치와 함께 지난 70여년 경영 성과를 분석함과 동시에 임직원 설문과 고객 FGI(Focus Group Interview), 해외사 벤치마킹 등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오늘을 지키고 내일에 영감을 줍니다)는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삼성화재가 생각하는 업의 본질인 모두의 삶의 순간들을 보호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올해 경영 기조를 발표하면서 조직의 회복력 있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경기 침체 우려 ▲저출산∙고령화 ▲기후 위기 등 외부 위기 요인들을 초격차로 극복하는 삼성화재로 나갈 것을 공표했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본업 경쟁력 차별화 ▲신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목표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특히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투 트랙 전략을 통해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밸류 체인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라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조직원 모두의 사고방식, 의사결정과 행동이 더욱 민첩하고 회복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하게 된다면 작년과 또 다른 '초격차 2.0'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