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태양광 LED 간판은 아직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생소한 아이템이다. 그러나 디자인큐베스트는 태양광 LED 간판을 주력 아이템으로 삼아 현재 사업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이번 세계 태양광에너지 전시회에서는 독특한 디자인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영상, 이미지, 샘플 제품 등을 준비해 보다 적극적인 클라이언트와의 비즈니스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현재 태양광 제품의 효율로는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간판이라는 제품에 접목이 쉽지 않다. 100% 무전력으로 사용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광고주가 원하는 디자인을 표현하면서 태양전지를 자연스럽게 설치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를 위해 현재 디자인 큐베스트는 평소 배터리에 충전된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하다가 저장전력이 모자를 때와 같은 비상시 일반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해 디자인큐베스트의 제품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 주변 5개 건물에 26개 간판을 적용했으며, 국내 최초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옥상간판에도 태양광 LED 간판을 설치했다.
또한 2010년 7월부터는 일본시장 진출이 가시화 되어 도쿄 시부야 중심가에 위치한 쇼핑몰 등에 설치 계획을 갖고 있다.
2011년 디자인큐베스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목표로 세운 10억원대 매출 중 50%는 수출로 인해 달성 할 계획이다. 박장호 대표는 “2010년이 우리 사업의 준비기간이었다면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영업 이익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국내시장은 대기업들이 친환경에너지를이용해 전력소모를 줄이고 전력소비금액도 절약하는 동시에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중요 정책에 모범을 보이는 기업으로 녹색기업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제안할 계획이며, 2010년부터 준비해온 해외영업 중 일본을 본격적으로 공략하여 일본의 상징적인 지역과 시설물에 적용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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