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커그룹, 미국에 폴리실리콘 제3공장 착공
  • SolarToday
  • 승인 2011.05.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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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기업 바커그룹이 지난 4월 8일 미국 테네시주에 세워지는 폴리실리콘 공장 기공식 행사와 함께 통합적 폴리실리콘 추가 생산 기지 착공을 시작했다. 이는 단독 투자로는 자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미국 테네시주 클리블랜드 지역에 약 65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공식에는 루돌프 슈타우디글 바커 CEO와 빌 해슬램 테네시 주지사를 비롯해 현지 정재계 및 주정부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착공되는 생산단지는 연간 1만5,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보유할 것이며, 2013년 말에 완공 예정이다.

이외에도 바커는 기존의 독일 브루크하우젠과 뉜크리츠에 있는 제1, 제2의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의 추가 증설을 앞서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총 1만톤 가량의 생산량이 확대될 예정이며 공사는 2012년 말까지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바커의 총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2014년까지 6만7,000톤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테네시주 공장 추가 건설로 바커는 고순도 폴리실리콘 시장의 글로벌 성장에 발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돌프 슈타우디글 바커 CEO는 “이번 증설은 고효율 태양전지 생산을 추구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 최고 품질의 폴리실리콘 생산을 증설한 것”이라며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빌 해슬램 미국 테네시 주지사는 “바커가 테네시주 인력에 대한 신뢰로 우리 주에 투자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이번 공장 착공은 남동부 지역에서 테네시주를 고급 일자리 창출 1위의 주로 만들기 위한 목표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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