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기업, 학계 등 에너지기술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황주호 원장의 ‘한국의 에너지 R&D 현황 및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 창출’에 관한 NETL 신시아 포웰(Cynthia Powell) 박사의 발표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지식경제 R&D 혁신방향’, ‘저탄소 녹색성장과 에너지기술 정책’ 등 양국의 에너지기술 현황과 지향점에 대해 비교·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에너지기술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포럼은 양국의 에너지기술 혁신과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원장은 “연구기관의 차원을 넘어 한-미 양국의 실질적인 에너지기술 협력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것이 에너지기술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NETL은 1984년부터 13차례의 ‘한-미 청정석탄기술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2007년에는 새로운 국제협력 모델인 ‘웹 컨퍼런스’를 시작해 청정석탄, 이산화탄소 포집, 분리막 등의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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