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유치 추진
  • SolarToday
  • 승인 2011.05.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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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태양광 모듈, 풍력 부품, 시스템 등을 수출할 경우 사전에 해외인증 기준에 적합한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3월 28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해외인증 문제에 따른 인증시험센터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대한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총 48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험분석·성능·신뢰성검증·실증장비 및 공용인프라 구축지원 등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과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을 중심으로 총 5개소 이내로 선정할 계획으로 개소당 국비 100억원 가량이 지원된다.

도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입주하는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구축장비를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한 장비를 추가 확충해 적은 투자로 필수적인 테스트베드 구축이 가능한 장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단지 내에 이미 구축된 전북대학교 소재 개발센터 및 산업기술시험원의 시험장비 활용 및 OCI, 넥솔론, 솔라월드코리아 등 일관 생산체제 구축을 통한 관련기업 집적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등을 강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본 공모사업은 광역권별 1개 사업을 배정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도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나, 전북도는 태양광과 풍력 모두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테스트베드 유치를 위해 국비 지원이 한정돼 지방비 매칭 부담 가중에 대한 부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청은 테스트베드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기업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실증 및 성능평가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국제인증 거점화를 통한 기업의 수출산업화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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