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1년 더 연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5일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열린 제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류 대표의 연임과 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 대표는 1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에 합류한 류 대표는 2019년 공동 대표를 거쳐, 2020년부터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류 대표는 취임 이후 매년 고른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은 물론, 자율주행·로봇배송으로 대표되는 기술 기반 플랫폼으로의 확장,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업 모색 등을 주도하며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이어 “지난해 연임 이후 택시 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한 상생 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며 택시 업계의 부담을 낮춘 신규 가맹택시 서비스 출시, 상생재단 설립 등을 통해 업계와 소통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해 왔다”면서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책임 경영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식 카카오 CA협의체 전략위원회 산하 빅임팩트팀장을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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