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성결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은 최근 '2025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2040 빛나G'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빛나G'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플랫폼으로, 2040세대의 직무 전환과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유수의 대학을 선발해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결대의 경우 지난 14일 선정된 이후 커리큘럼 공개 및 수강생 모집에 본격 나선 상태다.
올해 성결대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크리에이티브 기획과 마케팅 △게임&영상콘텐츠 아카데미 △라이프체인지 아카데미 등의 3가지로 구성돼 있다.
AI 크리에이티브 기획과 마케팅 과정은 AI기반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자동화, 데이터분석, 사업 기획 역량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 교육이다.
게임&영상콘텐츠 아카데미는 숏폼 영상콘텐츠와 3D 캐릭터모델링 등을 배우는 과정으로,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습 위주의 수업이다.
라이프체인지 아카데미는 스마트스토어 창업, 보드게임개발, 요가 기반 창업, 언론사 기획 등 직무 전환과 창업을 위한 실전형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성결대는 이 모든 과정에서 현업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초빙하고, 각 프로그램별로 책임교수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의 완성도와 학습자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직장인을 고려해 강의를 평일 저녁 시간대에 배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상필 성결대 융합학부 특임교수는 "AI의 발전으로 산업 현장과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실생활에 스며든 AI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장 친화형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정희석 성결대 총장서리는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2040 세대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과정을 선별해 구성했다"며 "경기도 내 청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성결대학교는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