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그린허브코리아 2011’ 개최
  • SolarToday
  • 승인 2011.11.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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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허브코리아는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09년 봄에 처음 시작한 행사로 이번이 4회째다.

올해 그린허브코리아에서는 그린포럼, 그린 프로젝트 상담회, 그린기업 아웃소싱 상담회, 기술이전 상담회 등 세부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며, 삼성물산, 신성솔라에너지 등 국내 녹색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해외에서는 16개국 70개의 글로벌 녹색기업들이 참가했다. 이 중에는 태양에너지 기업이 25개사, 풍력발전 관련기업 19개사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이 59개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참가국별로는 미국이 17개사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중국 11개사, 필리핀 7개사의 순이다. KOTRA 관계자는 이러한 추세는 최근 미국이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탈출구로 녹색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기업 중에서는 세계 최대 에너지기업인 GE에너지를 시작으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변신을 시도하는 포드자동차, 미국 2위의 풍력기업인 클리퍼 윈드파워(Clipper Wind Power) 등 북미를 대표하는 녹색기업들이 한국을 찾았다. 부대행사로 개최된 그린포럼에서는 세계 최고 태양광연구기관으로 유명한 UNSW(Univ. of New South Wales) 태양광·재생에너지 연구소의 리차드 코키시(Richard Corkish) 교수가 직접 태양광발전의 신기술 동향과 전망에 대한 강연에 나섰다. 리차드 코키시 박사는 2009년 이명박 대통령의 호주 방한 시에도 UNSW의 연구시설을 직접 소개하는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으며, 국내 태양광 관련 유관기관과 활발한 네트워킹 활동을 펼치고 있다.

KOTRA 홍석우 사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선언 이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수출액은 2007년 대비 7.3배, 민간투자는 5.1배 증가하며 명실상부한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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