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국제 건설자동화 및 로봇 학술대회(ISARC 2011 : The 28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Automation and Robotics)가 IAARC(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Automation and Robotics in Construction, 국제 건설자동화 및 로봇학회)와 한국건설관리학회 주최로 6월 29일(수)부터 7월 2일(토)까지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ISARC은 IAARC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지난 1984년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일본 동경, 독일 뮌헨, 대만 타이베이 등과 같은 주요 건설 자동화 관련 중심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다. ISARC의 국내 개최는 최첨단 건설자동화 관련 기술교류 증대와 함께 첨단기술 강국으로서 한국 건설 자동화 및 건설관련 융·복합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IAARC은 1984년 설립된 세계 유일의 국제 건설 자동화 및 로봇 기술 관련 학회로, 건설, 기계, 전자, 정보통신 등 건설기술과 타 분야 기술의 융·복합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건설 자동화 분야에서 첨단 연구를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초청됐다. 칼 하스(Carl Haas, 캐나다 워털루대학), 타추오 아라이(Tastsuo Arai, 일본 오사카대학), 로니 네이븐(Ronie Naven, 이스라엘 공대), 토마스 복(Thomas Bock, 뮌헨 공대), 카를로스 발라구아(Carlos Balaguer,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 코쉬 바기스(Koshy Varghese, IIT 인디아 공대)등 국내외 저명한 건설 자동화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500편에 달하는 논문이 제출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약 300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우수한 논문은 세계적인 건설 자동화 분야의 학술지인 ‘Automation in Construction’에 게재된다.
이번 서울대회에서는 학술 발표와 함께 산업 전시회가 개최돼 건설, 로봇 및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최신 개발 시제품들이 시연될 예정이다. 또한 건설 자동화와 관련한 국내 연구의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외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유수의 거설 자동화 관련 연구실을 방문하는 랩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 사전등록은 5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isarc2011.org)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