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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최하는 에너지분야 우수개발 성과자를 격려하기 위한 2011 그린에너지 어워드가 지난 11월 8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장, 송진수 신재생에너지학회장,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장과 우수기술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에너지분야 기술개발자들을 격려하고 R&D 성과가 확산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김정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그린에너지 어워드’ 수상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치하하고, 그린에너지분야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연구결과가 우리나라를 ‘그린에너지 강국’으로 만드는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이주원 LG이노텍 부사장(대면적 CIGS 박막 태양전지 양산기술) 등 8명에게 정부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신성솔라에너지 이해석 기술연구소장은 ‘고 전기변환효율 단결정 실리콘 태양전지 양산기술’로 태양광 분야에서 고효율 태양전지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이번 수상으로 3억원의 2012년 후속과제 우선 지원을 받게 됐다. 이 기술은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태양전지의 전극부에만 국부적으로 고농도의 도핑을 하고 나머지 부분은 저농도로 도핑을 하여 고농도 에미터층과 저농도 에미터층의 장점을 모두 취하는 ‘선택적 에미터(Selective Emitter) 기술이다. 또한 이 기술은 기존에 사용하던 스크린 프린팅 방법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추가로 고가의 장비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미 신성솔라에너지는 이 기술을 적용해 19% 이상의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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