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1분기 매출액 2811억…전년比 4.8%↑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5.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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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인건비 증가로 2.3% 하락
종합 결제기업 NHN KCP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이 28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 CI = NHN KCP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종합 결제기업 NHN KCP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이 28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2.3% 감소했다. 이는 신규 솔루션 개발 전문 인력 충원으로 인한 일시적인 감소라고 NHN KCP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오프라인 결제 인프라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패션, 글로벌 뷰티, 유선방송 등의 업종에서 신규 가맹점을 확보하면서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전문 인력도 충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11조8000억원으로 국내외 대형가맹점들의 고른 성장에 따라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수입차 가맹점의 1분기 차량 인도량 감소와 함께 지난해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회생절차를 밟아 해당 가맹점의 거래가 중단되면서 총 거래액은 일부 감소했다.

NHN KCP 관계자는 "1분기에는 가맹점 대상 서비스 고도화와 신기술 투자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결제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군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 KCP는 국내 1위 전자결제서비스 기업으로 간편결제·정산·보안 등 전방위적인 온라인 상거래 인프라를 제공해왔으며, 지난해 전자결제서비스 기업으로는 최초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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