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력양성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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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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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업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현장간담회가 지난 12월 14일 전북대학교 인재양성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간담회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전북대 총장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재양성센터장,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 등 각 사업단장, 공동참여기업 대표, 학생 대표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분야 인력양성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하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보다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인력양성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김완주 지사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앞으로 전북도의 가장 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학과 기업, 행정기관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채용하고 학생들은 좋은 기업에 취직함으로써 기업과 대학이 윈-윈 할 수 있는 바람직한 인력양성 모델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대학 교수들과 기업대표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은 산업계의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그 중심에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의 계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기업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은 대학이 도내 기업과 미리 과정 이수생에 대한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내용을 반영한 커리큘럼에 따라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전북도는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태양광·풍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개발을 주도할 전문 연구인력과 산업현장 기술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OCI, 넥솔론, 솔라파크코리아, 현대중공업(풍력), KM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대기업이 소재해 있는 강점을 활용해 국가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도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분야 인력양성사업은 태양광분야 3개 과정, 풍력분야 4개 과정, 연료전지분야 1개 과정으로 총 사업비 342억원에 연간 양성인원 530여명에 이르고 있다. 전북대학교가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재양성센터를 중심으로 태양광·풍력·연료전지 각 분야별로 사업단을 운영해 연간 390명, 군산대학교가 풍력분야에서 연간 37명, 군장대학교가 태양광분야에서 연간 1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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