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적 제품 정보 접속 보장하는 Teamcenter Mobility
  • 월간 FA저널
  • 승인 2011.05.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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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Teamcenter 글로벌 총괄 임원 Bill Boswell

언제 어디서나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 가능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새롭게 선보인 Teamcenter Mobility 애플리케이션은 Teamcenter 디지털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에 의해 관리되는 풍부하고 종합적인 제품 정보로의 즉각적인 접속을 보장해준다. 이를 통해 제품 정보와 워크플로우의 상호작용 능력을 가장 적절한 시간, 장소 및 환경에서 강화할 수 있으며, 제품 수명주기에 걸친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Teamcenter 글로벌 총괄 임원인 Bill Boswell에게 Teamcenter Mobility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Teamcenter Mobility는 언제부터 준비했고, 어떤 기능들을 가지고 있나?

Teamcenter Mobility 애플리케이션은 작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다. 모바일 디바이스용으로 특별히 고안된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Teamcenter 풀 버전의 UI를 대체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가벼운 버전의 애플리케이션이다.


Teamcenter Mobility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 인력이 필요로 하는 지극히 알맞은 양의 기능성을 제공하기에 Teamcenter의 모든 모듈을 사용할 수는 없다. 하지만 Teamcenter Mobility는 과거, CAD나 데스크톱 컴퓨터상에서의 시각화가 요구됐던 3D 보기와 같은 중요한 기능을 포함해 모바일 관계자들을 위한 워크플로우 실현에 초점을 둔다. 경량 JT 모델은 Team center 접속 여부와 관계없이 웹상에서 열어보고 검토가 가능하다.


Teamcenter Mobility는 ▲검색, 필터링과 제품 데이터 정렬 ▲변화 관리 대시보드의 활용 ▲작업 리스트, 워크플로우와 관련 문서, 설계와 3D JT 모델 보기 ▲수정 사항과 개별적으로 선택된 아이템의 관련 아이템 보여주기 ▲워크플로우 작업의 승인여부의 리뷰와 실행 ▲수동으로 입력을 할 필요가 없는 자동 이메일 채우기 기능 ▲온라인 모드에서의 작업(Team center에 접속한)/오프라인 작업을 위한 다운로드 센터 ▲원터치로 콘텍스트 작업 세션에서의 Teamcenter 씬 클라이언트 실행 ▲모바일 브로드밴드나 와이파이를 이용해 보안소켓계층(SSL)을 통과한 Teamcenter 접속 ▲단 한 번의 움직임으로 유사 작업의 종료와 다중 선택 실행 ▲특정 작업과 사용자에 적합한 특성의 필터링을 통한 특성 디스플레이 커스터마이징 ▲Teamcenter Mobility와 Teamcenter 간 즐겨 쓰는 세팅의 동기화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 외에도 추가적인 Teamcenter 애플리케이션을 계획 중에 있으며 시장의 상황에 따라 개발/소개될 예정이다.


데이터 편집은 불가능한가?

Teamcenter Mobility는 필요한 데이터를 살펴보거나, 결제가 필요한 부분에 활용하는 용도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직접적인 편집은 불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도 혹시 설계 수정이 필요하다면 코멘트를 첨부해 편집을 지시할 수는 있다.


어떤 산업에서 가장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Teamcenter Mobility는 특정 업계를 타깃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기술적인 트렌드라 할 수 있다. 때문에 기존에 Teamcenter를 사용하는 모든 업체, 업종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몇 가지 유용한 예를 들면, 운항 중인 비행기, 풍력 발전소 터빈, 중장비 등을 유지보수 해야 하는 경우를 꼽을 수 있다.


Teamcenter Mobility는 제품 수명주기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판단을 도와줄 것이다. 일정 시간을 사무실에서 벗어나 일해야 하는 교체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사람이 Teamcenter Mobility를 이용하면, 어디서든지 작업 프로세스가 지연되는 일 없이 승인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또는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필요 정보를 노트에 필기하거나, 컴퓨터 내의 정보 접속을 위해 사무실로 이동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상세정보를 받을 수 있다. 설계 리뷰를 해야 하는 엔지니어는 공급자나 고객사로 출장을 떠날시 간단하게 모바일 기기를 가지고 제품 정보와 워크플로우에 실시간으로 접속할 수 있다. 최신의 분해, 재조립에 대한 설명서와 분해 조립도 이미지가 필요한 현장 서비스 기술자는 수리가 용이해져 보다 빠르게 고객 응대가 가능해진다.


아이패드용으로 가장 먼저 출시한 이유는?

특별히 아이패드를 먼저 이용한 이유는 모바일 기기의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의 편의성,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성이 좋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한 얼리어답터라 부르는 지멘스 PLM 기존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Teamcenter Mobility는 현재 아이패드용으로 출시했지만, 다른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해서도 지원할 예정으로, 이미 R&D가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스마트폰은 유사한 애플리케이션 제공이 좀 어렵다고 생각한다. 스크린이 너무 작아 충분한 정보를 볼 수 없다고 본다. 점차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결합된 새로운 종류의 모바일 디바이스들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적정한 사이즈의 디바이스를 계속해서 모색하는 중이다.


경쟁사에서도 비슷한 솔루션이 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나?

우리 제품은 모바일 의사 결정에 초점을 맞췄다.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신속한 수정 필요하거나, 모바일 환경에서 빠르게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할 경우, 그리고 워크플로우 측면에서 급하게 이동 중에 결제나 승인이 필요한 부분, 유지보수분야에서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할 경우 등이다.


하지만 경쟁사들은 스케치 등 모델링 툴 측면에서 모바일 기능을 제공한다고 본다. 때문에 프로덕션과 관련된 레벨, 환경에서는 얼마나 실용성이 있을지 의문이 든다.


실제 구동에 있어 불편함은 없나?

아이패드 2에서 구동하면 더 빠르긴 하지만, 1에서도 만족할만한 속도가 지원되고 있다. 아이패드 2가 멀티태스킹 기능이 더 좋기는 하다. 그리고 아이패드 2에서는 현장 유지보수 사례 등에서 도면 데이터를 보면서 관련 전문가와 상담을 위한 비디오 컨퍼런스도 가능하다.


한국어 버전도 출시되나?

Teamcenter Mobility 애플리케이션 역시 Teamcenter와 마찬가지로 13개 언어로 지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어 버전도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Teamcenter Mobility이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으로 보나?

Teamcenter Mobility의 유료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19.95달러에 판매 중이기는 하나, 우리가 이것으로 단순한 수익을 창출할 의도는 담겨있지 않다. Team center Mobility는 Teamcenter 기존 고객들에게 데이터 액세스의 영역을 확장해주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메일의 경우, 사무실은 아웃룩 풀 버전을 사용하고, 외부에서는 웹 액세스, 이동 중이면 노트북이나 모바일 디바이스 등을 이용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 3가지 경우가 동일한 정도의 기능이나 레벨을 요구하진 않는다. 마찬가지로 Teamcenter도 사무실용 풀 버전도 있지만, 이동 중 데이터 액세스를 통해 활용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기존 Teamcenter 데이터를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늘었다고 보면 된다.


무료와 유료 버전의 기능 차이는 없나?

기능의 차이는 없다. 다만 무료 버전은 Teamcenter Mobility 서버에만 접속할 수 있다. 유료 버전의 경우 Teamcenter Mobility 서버 및 Teamcenter 8.3 서버 접속 기능을 지원한다. 즉, 사용자들의 자사 Teamcenter 솔루션 서버에 접속이 가능하다.


타 제품군에서도 Mobility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나?

지멘스 PLM은 HD-PLM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인텔리전트 인포메이션 아키텍처, 미래에도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는 IT 아키텍처, HD 사용자 경험으로 요약할 수 있다. Teamcenter Mobility는 Team center 제품군에서 이러한 HD-PLM 비전을 실제로 실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전략적 로드맵 비전을 보면 타 제품군에서도 Mobility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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