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1년 만에 최고급 브랜드 ‘써밋’ 리뉴얼 발표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7.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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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철학 ‘열망과 성취의 기념비’…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 컨셉
향·음악·미디어 아트로 브랜드 감각 확장… ’센스 오브 써밋‘ 공개
대우건설 '써밋' 브랜드 로고. /사진=대우건설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대우건설이 11년 만에 자사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리뉴얼해 새롭게 단장한 ‘써밋’ 브랜드를 공식 런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 변경 수준을 넘어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의 사업 경험과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브랜드 철학부터 디자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방식, 품질 기준까지 전반을 재정비했다.

‘푸르지오 써밋’이라는 기존 브랜드명은 ‘써밋(SUMMIT)’으로 변경하고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도 함께 도입했다. 이는 고급 주거 시장에서 브랜드 상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독자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우건설이 ‘열망과 성취의 기념비(The Monument of Aspiration)’로 정의한 브랜드 철학은 써밋 브랜드가 고객 성취의 정점이 되는 상징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심볼은 ‘M’과 ‘A’를 조합해 만든 모노그램이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소비하는 고객의 가장 본질적인 수요에 집중한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깊이 있는 고유성(Originality) △영향력 있는 존재감(Presence) △탁월함의 추구(Excellence) 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확립했다.

또 대우건설은 설계, 상품, 서비스, 각종 커뮤니케이션 등 브랜드 전반의 디자인 컨셉을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으로 규정했다.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은 2016년부터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써밋 갤러리에서 구현한 디자인 컨셉이다. 현대적으로 구현된 한국적 고급스러움과 품격,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시장에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는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모던한 한국적 미감으로 대우건설 써밋만의 독창성을 표현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주거 공간으로 고객으로부터 탁월함을 인정받아 비교우위의 브랜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써밋의 새로운 브랜드 철학을 하이엔드 시장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오감 마케팅 ‘센스 오브 써밋’도 함께 진행된다. ‘기념비’를 주제로 한 사운드, 향 그리고 미디어 아트까지 3가지 감각으로 표현한 브랜드 콘텐츠들은 써밋 브랜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써밋 브랜드는 오는 8월말 시공사를 선정하는 개포우성 7차 재건축사업에 최초로 제안됐으며, 부산 최상위 입지인 남천동 및 서면 등의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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