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디엔에스, 전 세계 아우르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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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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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디엔에스 이 현 화 대표이사


김 미 선 기자


불과 십여 년 전, 수천만원으로 시작한 작은 회사가 오늘날에 이르러 100배 이상의 성공을 거둔 알토란 같은 강소업체로 성장했다. 성공의 비결 중 하나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며 직원들에게 몸소 배움의 중요성을 보여준 이현화 대표의 가르침 덕분이었다.


2013년 도약하는 ‘준비된’ 기업, 한빛디엔에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사업에 뛰어들기 전 대학교에서 교수를 겸임하기도 했던 이현화 대표는 기회를 잡기 위해 전기, 전자, 반도체, 구조물 등 태양광 관련 기반 기술은 물론, 설계 감리 및 유지보수 등 다방면에 걸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혔으며, 지금까지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 덕분에 지난 10년 동안 전기, 정보통신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싶었다”는 이현화 대표는 “태양광발전의 경우 메인은 전기지만, 전자, 반도체, 건축 및 토목 등 전체적인 시스템도 잘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니 공부를 도저히 공부를 멈출 수 없다”며, 웃음을 보이곤 “앞으로도 시스템 설계를 통해 발전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방법과 유지관리 분야도 더욱 공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이현화 대표가 유난히 공부에 몰두하는 이유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설계 및 감리시공, 컨설턴트로서의 책임감 때문이다. 그는 “태양광발전 설치 시공을 위해서는 모듈과 인버터 등 각 관련 업계의 임무와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를 모두 아우르는 전체 시스템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즉, “모듈 및 인버터 등이 손가락에 해당한다면, 이들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지하는 토대가 되는 손바닥은 설계, 감리, 컨설턴트의 역할이므로, 그만큼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한빛디엔에스는 이 같은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공부를 거듭해, 기회가 오면 반드시 움켜쥘 수 있는 준비된 기업으로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객 감동 서비스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만족도 향상

정체되는 것을 경계하며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한빛디엔에스의 노력은 최근 해외사업 현장에서 수익을 얻으며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현화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며, “2005년부터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해 베트남 및 캄보디아, 모잠비크, 알제리 등 주로 전력 수급난으로 고생하는 나라를 중심으로 많이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해외 시장을 발굴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오랜 기간에 걸쳐 시장을 조사해야 했으며, 그 후 기반을 닦기 위해 또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투자했던 것들이 재작년부터 하나둘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투자에 대한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그간의 노력 결과, 현재 한빛디엔에스는 베트남을 필두로 모잠비크, 필리핀, 알제리에 해외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올해도 4개 이상의 해외 사무실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양적인 성장을 꾀했다면, 이제부터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명 기간 동안의 성능 보증 확보 등이 요구되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중국 및 인도업체에 의해 공급된 태양광설비의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더욱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고객 및 시장 불만을 쇄신하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기 위해서는 질적인 고객 만족 및 신뢰에 초점을 둔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고객의 소리에 향상 귀를 기울이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미리 파악해 이를 충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고객 중심의 경영을 추구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천함으로써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내보였다.


사회에 공헌하는 진정한 의미의 큰 기업될 터!

현재까지 한빛디엔에스가 태양광발전설비를 설계 감리한 프로젝트는 100곳 이상으로, 국내외 시설 용량도 1,000MW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오지에서 설치된 독립형 태양광발전의 시범 사례인 독도와 마라도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서 설계 감리를 수행했으며, 그 외 전남 강진발전소를 비롯한 태안, 보령, 영흥 프로젝트에서도 설계 감리업체로서의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13MW 규모의 영암 F1 경기장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서도 설계 감리를 수행한 바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빛디엔에스는 회사 성장을 위한 수익성 있는 프로젝트 외에도 봉사 및 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이티 지진 발생 당시 고아원 건립에 지원금으로 1,000만원 현물을 지급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한국남부발전사와 공동으로 베트남 닌투안성에 베트남 소수민족 약 130가구를 위한 태양광발전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남동발전과 함께 전주비전대학교에 100kWp 태양광발전설비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금을 장학사업회에 기부하는 선행도 보였다.


이현화 대표는 한빛디엔에스가 최종적으로는 ‘큰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로의 성장을 의미함과 동시에, 인류에 공헌하는 큰 뜻을 가진 회사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다.


진정한 의미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후손에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또 전 인류가 모두 풍족하게 녹색 지구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빛디엔에스는 앞으로도 기회만 된다면 사회 공헌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MINI INTERVIEW


2020년까지 2,020억원 매출 창출

한빛디엔에스,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꿈꾸며 VISION 선포식 개최


지난해 12월 20일, 모두들 연말 분위기에 취해 들떠 있을 무렵, 45명의 한빛디엔에스 전 직원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2020년까지 2,0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글로벌 태양광 엔지니어링 회사를 꿈꾸며, 한빛디엔에스는 머나먼 캄보디아 땅에서 큰 도약을 위한 VISION 선포식을 열었다.


 


얼마 전 캄보디아에서 VISION 선포식을 열었다고 들었다. 이번 행사에 특별한 의미라도 있나?

신재생에너지 NO.1 글로벌 기업을 만들겠다는 우리 회사 전 직원의 희망이 담긴 행사였다. 올해를 기점으로 향후 해외 시장 점유율을 더욱 넓혀간다는 의미로, 특히 이번 선포식을 굳이 해외에서 거행하게 된 것도 우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선두주자로서 국내사업 영역을 넘어 해외사업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No.1 Green Energy Expert Group’이라는 슬로건과 ‘미래에너지로 충만한 푸른 지구를 후손들에게’라는 MISSION으로 이번 VISION을 수립하게 됐으며, 전 직원이 2020년에 2,02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한층 스스로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자평한다.


2020년까지 2,02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자신은 있나?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어찌됐든 불가능하지는 않는다고 본다. 더욱이, 이 VISION 수립시 결정한 모든 슬로건과 MISSION 및 목표는 우리 직원들이 6개월 동안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스스로 세운 것이기 때문에 다들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해준다면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


 

이번 VISION을 보면 해외 시장 개척이 주된 목표라고 보인다. 이와 관련해 어떤 식으로 해외 시장을 넓혀갈 생각인지?

무엇보다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것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이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그동안 우리는 다소 시간이나 자금이 들어도 ‘친한파’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한국 드라마 및 가요 등과 같은 한류의 힘이 천문학적인 외화 벌이를 가능케 하는 것처럼, 한국의 문화를 접해보고 우리 문화를 좋아하게 되면 결국 해외 태양광 관련 시장에서도 우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좀 더 쉽게 공급할 수 있지 않을까.


결국은 친한파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해외에서 관련 인사를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 문화를 접해보도록 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친밀한 인상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아프리카 공무원 6명을 국내로 초청해 2주간 교육을 실시한 바 있고, 모잠비크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 사업 수행 과정에서는 FUNAE 직원 8명에 대해 국내 초청 교육 및 제주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 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같은 한국 초청 교육은 국가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친한파를 확보함으로써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및 인도 업체들보다 시장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용이하게 하는 발판 역할로서 그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해외 진출에 있어 한빛디엔에스의 강점은?

당사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사관학교’라는 평을 듣고 있을 정도로, 특히 인재 양성에 큰 뜻을 두고 있다. 왜냐하면 태양광발전 관련 기술은 태양전지, 인버터, 송배전설비, 토목건축, 감시제어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이들의 적절한 조합이 이뤄질 때 최상의 시스템 효율을 가져오므로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들이 각 기술 요소에 이론적 전문성 및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춰야만 완벽한 설계로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당사의 경우 초기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투자자 구성을 위한 기술적 및 경제적 타당성 분석의 사업 기획 과정과 사업부지 이용을 극대화한 태양광발전 설계 및 발주자를 대행함으로써 시공 과정의 감독 업무 및 준공 후 사후 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업무 등 전 과정을 관장해야 하는 종합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즉, 포괄적이고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지식과 인허가 및 경제성 분석에서부터 유지보수까지 일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업종이므로 당사는 직원 순환보직제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해외 사업 부문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자금 지원 및 해외 유학생 채용 등으로 우수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해외 업무 수행을 위한 사내 외국어 학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당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이론적 배경 및 마케팅적 사고와 현장 실무 경험으로 업계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쌓게 됐으며, 이 같은 인재 양성을 통해 그 어느 업체보다 뛰어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한빛디엔에스의 향후 목표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면?

최근 신생국가 및 미개발 국가의 전력량을 해결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EPC 형태의 사업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0년까지 총 15개의 해외 사무소 개설을 목표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개 이상의 해외 사무실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며, 지난해에 이어 개발도상국 국가 공무원 및 기술자 8명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에 있다. 한편, 중장기적으로 우리는 향후 전기, 정보 통신, 소방 설비, 조명 디자인,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타당성 조사부터 설계, 시공 감리, 유지보수까지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사로 자리를 잡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VISION 2020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전 직원이 목표를 달성하는 날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다 같이 노력할 것이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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