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태양광 수요 20% 증가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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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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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Utility Based 프로젝트 등으로 5GW 이상 확대 전망”

 

 

미국 시장의 2분기 태양광 수요는 1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수요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분기 수요의 18%는 가정용 및 소규모 상업용 Rooftop 태양광 수요, 14%는 대규모 상업용 Rooftop 수요로 예상되며, 나머지 68%는 유틸리티용 Ground Mount 태양광 시스템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텍사스의 대규모 유틸리티 태양광 프로젝트들은 오는 하반기 미국 태양광 시장의 수요가 2.5GW 이상을 기록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연말까지도 하와이, 매사추세츠, 네바다,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에서 태양광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태양광 수요는 내년에 5GW를 넘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70%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NPD Solarbuzz의 Chris Sunsong 애널리스트는 “각 주 정부의 전체 에너지 생산량에서 태양광 일정 목표치를 유지하도록 하는 법안들로 인해 상업용 및 유틸리티 태양광 프로젝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한편 가정용 태양광 수요도 가정과 사업체들의 초기부담비용을 최소화하는 태양광 설비 대여 형태의 사업모델 등장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새로 추진되는 태양광 인센티브 정책과 추가적인 대규모 유틸리티 프로젝트들은 전통적으로 태양광이 강세를 보였던 미 동부 및 서부에 국한된 태양광 수요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데 힘을 더하고 있다.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태양광 수요가 늘고 있는 미국 10개 주 중에서 6개는 남부와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80%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미국 태양광 시장의 Multil GW 수요를 유지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는 지역은 미국 내에서도 몇 개 주에 지나지 않는다. 올해 미국 태양광 수요의 85%는 9개주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미국 시장의 성패가 이들 주정부의 선도적인 태양광 정책에 달려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hris Sunsong은 “미국의 태양광 산업을 장려하기 위해 펼친 연방 정부의 적극적인 RPS 및 인센티브 정책은 주정부 레벨에서 더욱 구체화된 태양광 육성 정책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뉴저지, 델라웨어, 팬실베니아와 같이 SREC(Solar Renewable Energy Certificate)에 의존도가 높은 지역은 지속적인 공급과잉 때문에 추가적인 태양광 신규 투자가 제한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NPD Solarbuzz(www.solarbuzz.com)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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