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준공된 행복도시에서 대전 유성 간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 시설 등 3곳에서 하루에 3만3,000kW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하루 최대 3,300가구(가구당 10kW/일, 연 3.6MWh/년)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적으로 전력수급이 부족한 시점에서 지난해 6월, 1차로 준공된 행복도시 태양광발전 시설이 5월말까지 약 5,660MWh의 전기를 생산했다. 이로써 이산화탄소 3,40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함께 시행기관인 한국서부발전은 연간 25억원의 전기 판매수익도 얻고 있다.
최원규 행복청 기반기설국장은 “행복도시 내 세종호수공원 주차장과 자전거도로, 1번 국도 방음터널 위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세계 최초로 기획 및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