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회사, 순수 국내 모듈 제조업체 ‘티앤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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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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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이겨내고 세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높여간다!

 


김 미 선 기자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인 티앤솔라는 지난 2008년 9월 설립돼 2009년에는 첫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후 TUV 및 JET, UL 인증을 취득하며 스페인 및 이탈리아, 일본 등 해외 수출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제품 양산 설비를 모든 국산화한 국내 순수 모듈 제조업체로서 티앤솔라는 국산화 장비 사용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셀 변환 손실율을 감소시킨 고효율 모듈을 선보이며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태양광 모듈을 제공해 왔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3버스바, 6인치 단결정 및 다결정 셀을 적용한 250W급 모듈 제품군이다. 3버스바를 적용함으로써 태양광으로 발생하는 전자의 흐름을 원활히 해 전류가 더욱 안정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직렬 및 병렬 저항을 감소시켜 기존의 2버스바보다 손실률을 1/2로 줄이게 돼 그만큼 높은 변환 효율을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티앤솔라의 태양광 모듈은 20년 이상 장기 신뢰성 확보를 위해 내구성이 강한 튼튼한 프레임 등 최고 품질의 원자재만을 채용했으며, Mechanical Load Test를 통과해 적설량과 강풍이 많은 지역에서도 고장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

 

이 같은 품질을 바탕으로 ISO, IEC, TUV, UL 등 각종 해외 인증 획득을 통해 품질을 보증받았을 뿐 아니라, 제품 결함에 대한 10년 보증 및 제품 최소전력의 90%를 10년 보증, 제품 최소전력의 80%를 25년 보증 등과 같은 품질 보증 시스템도 적용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티앤솔라는 제품 양산 이후 국내외에 걸쳐 다양한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데, 국내의 경우 2009년부터 충북 괴산군 및 경북 봉화군 일대를 중심으로 각각 1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에 모듈을 제공한 바 있으며, 해외의 경우 지난 2011년에 이탈리아 노바라 지역 4.7MW 규모 태양광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티앤솔라의 모회사인 톱텍이 투자하고 티앤솔라가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 사례로, 2011년 8월 말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해 연간 평균 60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티앤솔라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해외에서 인정받은 차별화된 제조 기술과 품질을 통해 유럽 외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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