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환경기초시설 5곳에 태양광발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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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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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0kW 규모로 연간 약 4,000만원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


김 미 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인천 환경기초시설 내 태양광발전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50%씩 총 9억여원이 투입되고, 설계와 시공업체 선정이 끝나면 착공에 들어가 올 10월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용량은 송도·청라·남항사업소가 각각 50kW, 공촌·강화사업소가 각각 30kW다. 이들 5곳의 태양광발전시설에서는 연간 28만5,000kWh의 전기를 생산해 사업소에서 자체 사용함으로써 매년 약 4,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연간 약 133톤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을 줄이는 효과를 얻게 된다.


태양광발전설비는 송도·청라·공촌사업소의 경우에는 주차장에, 강화사업소는 건물 옥상, 그리고 남항사업소는 야외 공연장에 설치된다.


한편, 소각장 및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운영하는 송도·청라사업소에는 환경부의 탄소중립프로그램에 따라, 내년에 각각 50kW의 태양광발전설비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환경공단 백은기 이사장은 “지역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자율 절전 및 폐기물 자원화사업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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