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_셀&모듈 ②] 쏠라리버, 압입 너트 방식의 모듈 프레임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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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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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편의성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조 기술 접목

 

국내 태양광 모듈 전문 회사인 쏠라리버는 최근 1년 동안 매출 신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지난해 전기공사업 면허를 취득한 후 태양광발전 시공 및 발전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발전 시공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김주호 부사장도 새로 영입해 더욱 적극적으로 태양광발전 시장에서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주호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태양광발전 시공 및 운영 시장에서 활발하게 영업해 온 결과, 전년에 비해 많은 매출 신장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시공 사업 쪽으로는 아직 초창기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우선 올해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하고, 이를 통해 내년부터는 조달청 수요기관인 관공서를 상대로 시스템 자체를 판매하는 방법으로 시공 사업에 본격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정부가 RPS 사업 규모를 늘린다고 발표하는 등 향후 국내 태양광발전소 시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발전소 인허가, 발전소 시공 및 운영 등 RPS 발전사업도 같이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현재 국내 태양광 산업은 제조보다는 시공 및 발전소 운영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면서, “우리도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제조업체라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시공 및 발전 사업에 영업력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양광 모듈 전문 제조업체이기도 한 쏠라리버는 제조업체라는 이점을 살려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프레임에 압입 너트를 장착해 시공 시간을 현격히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일반적으로는 모듈 프레임과 구조물 체결시 볼트와 너트를 서로 맞물려 조이는 방식을 사용하는 데 반해, 당사는 모듈 프레임에 압입 너트를 장착해 볼트만으로 바로 체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공시 편의성을 높이고 시간을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쏠라리버는 덕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모듈 자체에서 각종 부자재들의 전선을 마감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한층 깔끔하게 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했으며, 오염 방지를 위해 강화유리에 특수 코팅제를 덧입힌 모듈도 개발 완료해 생산공정에 투입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100W급 및 150W급의 소형 모듈도 개발 완료해,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하려는 무역 관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단가를 가장 중요시하는 고객들을 위한 15%대 효율의 가격 경쟁력 높은 모듈도 개발 출시하면서 모듈 제조업체로서 모듈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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