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를 개발해 꾸준히 기술력의 진보를 이뤄내며 오랜 시간 국내 태양광산업과 함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에스에프씨의 백시트는 국내 굴지의 모듈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특히 백시트 제품군의 80% 이상이 잉리, BYD 등 중국에 수출되고 있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중국시장의 경우 국내 기업들의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꾸준히 중국시장에 문을 두드림으로써 지난해 15%를 상회하는 매출증가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씨는 기존의 백시트 전 제품군이 이미 글로벌한 품질력을 인정받은 상황이지만, 최근에는 태양광 모듈용 절연시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기술력 확보를 증명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용 절연시트는 모듈 제조공정 작업성의 개선을 가능케 할 맞춤형 시트로서 색상은 물론이고, 투명도, 두께 등 다양한 기능 조정이 가능하다. 이 외에 버스바 간 단락 방지, 레이어를 통한 부착력 유지 등의 차별화된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최근 고전압에 특화된 제품, 방열기능, 고반사 백시트 등 모듈 효율향상을 위한 백시트의 기능성 강화가 주요 기술 이슈로 부각되며, 관련 업계와 기술개발을 위해 협업 및 국책과제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시장 트렌드를 앞서 분석해 최신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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