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에 의한 지붕재 부식, ‘알루맥스’가 원천봉쇄한다!”
영진철강 이훈범 이사는 “당사는 철강 전문회사이기 때문에 스틸을 이용한 샌드위치 패널로 공장을 짓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오랫동안 스틸 소재로 만든 지붕재가 눈·비에 노출되면서 부식이 발생해 하중을 견디지 못하는 등의 일이 발생하곤 했다”면서, “20~25년간 사업을 진행해야 할 태양광 설비가 부식된 스틸 지붕재로 인해 리모델링 후 다시 설치해야 하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라도 부식을 원천봉쇄하는 지붕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영진철강은 세계적인 알루미늄 업체인 노블리스(Novelis)의 소재 중 내구성이 높은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고강도 알루미늄 지붕재인 ‘알루맥스’를 개발, 출시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알루맥스는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수십 년이 지나도 부식 걱정이 없으며, 태양광 차단효과가 뛰어나 발전출력을 높일 뿐 아니라, 여름철 실내온도를 낮추는 등의 효과도 추가적으로 창출한다.
또한 눈·비 등의 누수에 의한 부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시공법도 기존과 같은 지붕재를 뚫는 시공법 대신 지붕재인 알루맥스 위에 골을 만들고 여기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이사는 “알루맥스를 적용하게 되면 지붕에 구멍이 나지 않으므로 부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기존 스틸 지붕재 대비 무게도 1/3에 불과하므로 하중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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