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타보스, 리튬이온 배터리팩 등 부품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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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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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하락, 이제 태양광 가로등 대세는 리튬이온 전지!”


타보스 장택순 대표는 “최근 태양광 가로등 시장의 트렌드가 바뀌면서 리튬이온 배터리팩 및 컨트롤러 등과 같은 태양광 가로등 부품의 판매량이 한층 늘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태양광 가로등 배터리로 납축전지가 주로 적용돼 왔지만, 최근 리튬이온 전지의 가격이 점점 내려가면서 태양광 가로등 배터리 트렌드가 기존 납축전지 대신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주력사업 중 하나로 영업해 왔던 타보스의 경우 새로운 이익을 창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태양광시장 활성화에 따라, 최근 미국 및 일본을 비롯한 산유국에서의 태양광 가로등 구입 문의 및 계약 성사가 늘어난 것도 타보스의 매출 신장에 일조했다.

 

장 대표는 “동남아 및 남미 국가에서의 구입 문의도 많았지만, 이 경우 실제로 계약이 성사된 적은 드물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태양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일본 및 미국, 산유국의 경우 정책적으로 태양광의 저변을 넓혀보자는 취지로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으며 실제로도 계약이 성사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태양광 가로등 시장의 경우 기존 납축전지 대신 리튬이온 전지로 가로등 배터리가 바뀌고 있는 데다, 실제로 구매가 이뤄질 가능성 높은 국가들로부터의 계약 문의가 늘고 있어 내년 시장 전망은 밝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리고 타보스도 이 같은 시장 전망에 발맞춰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인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면서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리튬이온 전지의 경우 관련 업계가 쉽게 선택하기엔 아직까지 가격적인 부담감이 높은 게 사실”이라면서, “당사는 관련 업체들이 부담감 없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매년 리튬이온 전지의 가격을 15%씩 낮추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가격대를 낮춰 그동안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하지 못했던 업체들도 보다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대표는 리튬이온 전지 가격 하락으로 인해 리튬이온 전지를 적용한 독립형 태양광발전설비의 저변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태양광 가로등은 물론 CCTV 및 무선 안테나 등 독립형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의 리튬이온 전지 적용사례는 더욱 넓어질 것”이라면서, “하지만 대용량 발전소에 적용될 ESS 시스템의 경우 가격적인 부담으로 리튬이온 전지를 적용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 (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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