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창립 이래 약 44년간 감속기만을 전문으로 생산·판매해오던 이스타항공 그룹의 삼양감속기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가지고 2011년 한국 기계전을 시작으로 삼상유도전동기(모터)를 소개하게 됐다.
삼양감속기는 지난 4년간 자체 생산한 모터를 이용해 기어드 모터를 생산·판매하고 있어 모터의 설계와 제작 능력을 충분히 검증했고, 올해 5월부터는 회전기사업부를 신설해 범용 모터 사업에 진입하게 됐다. 삼양감속기는 EASTAR MOTOR라는 브랜드 명과 ‘최고의 제품을 최고의 서비스로 모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EASRAR MOTOR의 특징으로는 벌집 모양을 연상케 하는 알루미늄 디자인으로 외관이 매우 수려하며, 기존 주물 케이스가 무겁고 둔탁한 반면 가볍게 경량화됐고, 우수한 냉각 효과를 갖추고 있다. 또한 Frame Fin의 최적 설계로 공기의 유입 및 흐름이 좋아 냉각의 극대화를 이뤄 온도 상승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풋(Foot)을 탈·부착할 수 있는 분리형으로 설계·제작돼 플랜지 타입(B5) 또는 풋 타입(B3)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고효율 등급의 모터로 에너지 손실을 줄여 절전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기동 토크가 크다. 이 밖에도 코어의 최적 설계로 전자 소음을 최소화해 저소음이며, 낮은 온도 상승으로 인해 모터의 사용 수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삼양감속기 측은 “그동안 삼양감속기는 기어드 모터, 웜 감속기 등 국내 감속기 생산의 약 7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며 “외국 시장의 매출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번 EASTAR MOTOR 출시로 매출액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최근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계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