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이번 사업은 올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의 후속조치로 총 950억원의 예산을 투자, 전국의 최대 4,000개 공동주택 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해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2주간 시행한 1차 공모 결과 전국 366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1,188기(급속 382기, 완속 806기)의 충전기 구축이 신청됐다.
이번 2차 공모는 1차와 마찬가지로 한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신청 종료 후 현장 확인과 시공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전기차 충전기를 공동주택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구축한다.
한편 한전에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를 신청하는 공동주택의 충전요금은 아파트 공용요금과 분리해 별도의 충전요금을 부과하며, 사용자가 개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충전하고 충전요금을 현장에서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OLAR TODAY 편집국(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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