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영업이익 전년대비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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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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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규모 3,046억원, 5연속 현금배당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 에스에너지가 지난해 매출액 3,046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5억3,000만원으로 10.9% 증가했다. 4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1,066억, 영업이익 37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473.6% 상승했다. 해외 프로젝트 매출 확대와 자회사 에스파워와 에스퓨얼셀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 해외프로젝트 사업부문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사진은 일본 도조 프로젝트)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태양광 밸류체인 중 수익성 높은 다운스트림(downstream)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와 함께 자회사들의 성장성이 확인됐다”며, “올해도 해외 프로젝트 사업 부문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5년 연속 현금 배당을 결정해 주주 친화정책도 이어갔다. 총 배당 금액은 11억8,000만원 규모이고 지난 2013년 이후 꾸준히 배당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지난해 하반기 한국남부발전, KB자산운용과 함께 38MW 규모의 중남미 칠레 태양광 시장에 진출했다. 칠레 태양광 발전 사업은 한국남부발전 등이 5,000만 달러(한화 약 554억원)를 투자해 올해까지 칠레 중부 도시인 산티아고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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