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HVAC 드라이브 시장 2억7,490만달러 수익 올려
  • 월간 FA저널
  • 승인 2011.12.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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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6억1,190만달러 성장 예상

유럽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공조설비) 산업이 전례 없는 변화를 맞고 있다. 건축 설계 및 에너지 보전에 대한 기술 혁신들이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장비 및 애플리케이션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www.motors.frost.com)가 발표한 ‘유럽 HVAC 산업의 전기 드라이브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이 시장은 약 2억 7,49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2017년 수익은 약 6억 1,19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라마수브라만이언 나타라잔(Ramasubramanian Natarajan) 연구원은 “대기 오염과 이들이 인류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중점을 두는 것과 마찬가지로, 급증하는 에너지 비용과 에너지 효율 기준의 의무 적용 등, 다양한 요인들이 유럽 HVAC 산업의 전기 드라이브 분야를 신장시키고 있다”며 “또한 동유럽의 기반 시설 확장과 같은 지역별 추세들이 이의 시장 잠재력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전역에 에너지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최소화시키고 효율성을 더 높히기 위해 전기 드라이브를 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노력들로 HVAC 분야에서 에너지 사용량에 제한을 둘 것을 강요할 것이다.


이런 추세들이 HVAC 장비를 제어하기 위해 더 발전되고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전기 드라이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좁은 범위의 HVAC 애플리케이션에서 전기 드라이브를 사용할 때 드는 비용이 때로는 너무 높다고 여겨질 때가 있다. 더 광범위하게 사용할 것을 장려하기 위해 시장 참여업체들은 저비용 생산 및 특수용에 쓰일 규격화된 솔루션 방안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


라마수브라만이언 연구원은 “특히 불경기에 HVAC 애플리케이션의 드라이브들을 시행하도록 고객들을 설득시키는 과제가 드라이브 제조업체들에게 남겨져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장 성장 장애물로는 드라이브 가격 하락을 들 수 있다. 치열한 경쟁은 드라이브 가격 하락을 야기시키고 있으며, 제조업체들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앞으로 4~5년 짧은 기간동안 이미 많은 현지 고객을 확보한 저가 아시아 경쟁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하면 더욱 악화될 것이다.


이에 유럽 시장 참여 업체들은 동유럽 시장들로 진출하는 것이 위의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전략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마수브라만이언 연구원은 “많은 드라이브 제조업체들은 동유럽에서 자동화에 대한 요구들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부합하고,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신들의 생산 기반을 동유럽으로 옮기고 있다. 게다가 동유럽의 많은 투자들은 인프라와 산업 및 생산 기반 확장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들에게 HVAC 드라이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부분이다. 이런 점이 HVAC 드라이브 제조업체들을 동유럽으로 이끌고 있는 요인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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