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차량,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 지게차 BS7 시리즈 첫 공개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7.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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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물류장비 업체인 두산산업차량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인천 동구 사업장에서 무인지게차 시연과 리튬이온 배터리 지게차 BS7 시리즈를 첫 공개했다.

창립 50주년 맞아 스마트팩토리, 무인지게차 시연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국내에서 최초로 전동지게차를 생산한 두산산업차량BG(이하 두산산업차량)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기념식에서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구축한 스마트팩토리와 무인지게차 등 향후 변화될 생산 공장 모습을 시연하는 것으로 기념행사를 시작했다. 이어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지게차 BS7시리즈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두산산업차량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한 지게차 BS7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사진=두산그룹]
두산산업차량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한 지게차 BS7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사진=두산그룹]

BS7 시리즈는 납산 배터리를 사용한 전동 지게차에 비해 충전 시간이 3분의 1 정도로 빠르며, 사용시간과 수명이 2~3배 정도 길다. 또 일정한 출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영하 40℃의 저온 환경에서도 생산성이 높고, 유지보수가 간단하며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다.

두산산업차량은 이와 함께 지게차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Telematics) 시스템 ‘Lin-Q’를 선보이고, 하반기 중 출시할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모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두산산업차량이 자체 개발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Lin-Q는 장비 개선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준다. 스마트모드 애플리케이션은 AI 기반 머신러닝으로 장비의 엔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작업장 특성에 적합한 엔진 출력으로 자동 변경해주는 기능이다.

한편, 두산산업차량은 1968년 국내 최초로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이래 지게차 생산 및 연구개발에 주력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물류장비 업체로 성장해 왔다. 1979년에는 전동 지게차를 국내 최초로 생산했고, 이후 미국과 영국, 벨기에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과 독일에도 생산 공장을 운영하며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현재 두산산업차량은 전 세계 93개 국에서 400여 개 딜러망을 통해 40여 종 140여 모델의 지게차를 판매하고 있다. 2015년 영국 지게차 렌탈업체 러시리프트(Rushlift)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미국 애틀랜타에 제품 판매뿐 아니라 렌탈, 서비스, 물류 등 관련 서비스까지 직접 제공하는 팩토리스토어를 설립하는 등 유럽과 북미시장에서의 다운스트림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매출은 약 8천억 원으로,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2022년에는 매출 1조 5천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두산 동현수 부회장은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든 두산산업차량 50년 역사가 곧 우리나라 지게차의 역사다”며, “앞으로 판매 중심에서 렌탈, 서비스, 물류, 관리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물류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