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텍시스템즈, 웹 기반 스마트공장 솔루션 제시한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8.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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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에서 1993년도 설립 이래로, 약 25년 이상 판금업계를 이끌고 있는 시그마텍시스템즈엘엘씨(SigmaTEK Systems,LLC)는 2D CAD/CAM 네스팅 소프트웨어인 시그마네스트(SigmaNEST)를 중심으로 현장 통합 자동화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강력한 범용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 기능 발휘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시그마텍시스템즈엘엘씨코리아(SigmaTEK Systems,LLC KOREA, 이하 시그마텍시스템즈)가 4차 산업에서의 도약과 선전을 예고했고, 강력한 장비 호환 능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 확장를 선언했다. 특히 IOT, IOS 역할을 하는 심트랜스(이하 Simtrans)는 공정 내 다양한 형태의 빅데이터를 트랜잭션해 시그마네스트(이하 SigmaNEST)와 통신해 발주부터 생산까지 현장 내 모든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토대로 시그마텍시스템즈는 업체 맞춤 IOT 환경 구축 지원과 지능형 공장 구현 등 비즈니스 확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시그마텍시스템즈 박상규 대표는 웹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제시 계획을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시그마텍시스템즈 박상규 대표는 웹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오랜 시간동안 R&D를 통해 자체 연구 개발된 다양한 자동 네스팅 엔진을 장착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최적의 네스팅 효율을 제공하는 시그마텍시스템즈는 레이저와 플라즈마, 워터젯과 산소 절단, 또 라우터와 튜브, 절곡과 전개 등 모든 판금 가공 장비를 지원해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현장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시그마텍시스템즈는 제품 어셈블리 공정에 맞춰 3D 기반인 SigmaNEST SX를 통해 4차 산업에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의 통합과 변환의 유연성이 강점

시그마텍시스템즈의 SigmaNEST는 CAD 제품 설계와 장비 운용을 연결하는 CAM 네스팅 솔루션이다. CAM은 장비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제품 생산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SigmaNEST는 CAM 내 모든 기능이 자동화되어 있고, 자체 CAM을 갖추고 있어 ‘원 클릭 한 방향 복수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HD-supernest는 기존 자동 네스팅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율로 수동 네스팅을 대체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D-supernest의 뛰어난 자동네스팅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중추인 K사와 M사 등 특수 혹은 대량 생산 고객사에 서비스하고 있고, 특히, K사의 경우 외부 ERP와의 연동과 CAM 내 모든 공정의 맞춤 자동화로 작업 효율을 눈에 띄게 개선시킨 바 있다.

시그마텍시스템즈 박상규 대표는 “SigmaNEST는 일반적으로 자재와 모션, 인력과 관리, 장비 등 5가지로 생산성을 설명한다”면서, “높은 네스팅 효율로 자재 낭비를 최소화하고, 장비 모션을 최적화하며, 단순한 사용법은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견적, 제품 정보 등 정확한 데이터 계산 능력은 제품 생산을 효율적으로 하고,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장비 호환은 작업의 유연성과 편의를 더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자신 있게 소개하는 SigmaNESTSX는 약 25년 이상 업계를 이끌어온 SigmaNEST를 혁신하는 3D 어셈블리 기반 제품이다. 이전 장비에 맞춰진 CAM이 아닌 현장 전체에 맞춰진 차세대 CAM이다. 3D 완제품의 모든 공정을 SigmaNEST SX로 생산 관리하는 공장 컨트롤 타워가 된다.

SigmaNEST는 가공 능력뿐만 아니라 정확한 견적과 재고 관리, 작업 스케줄링 등 작업 관리가 동시에 가능하다. 이는 현장 통합을 더욱 유연하게 하는데, 견적과 발주를 관리하는 SigmaMRP, 장비 운용을 관리하는 ColorOffload와 작업 전체를 관리하는 SigmaMXP 등과의 연동을 통해 정확한 생산 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제품군의 개별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고 하나의 생산 공정 사이클을 생성하는데 Simtrans가 그 역할을 한다. Simtrans는 ERP/MRP 데이터, TXT, HTML, XML, DB, EXCEL, CSV와 CAD 파일 등 다양한 작업 데이터를 트랜잭션해 하나의 IoT를 형성한다. 또한, 웹 기반의 Simtrans는 IOS로 다양한 OS에서 작동해 지능형 현장 맞춤 공장에 핵심이 된다.

웹 기반의 Simtrans는 IOS로 다양한 OS에서 작동해 지능형 현장 맞춤 공장에 핵심이 된다. [자료=시그마텍시스템즈엘엘씨코리아]
웹 기반의 Simtrans는 IOS로 다양한 OS에서 작동해 지능형 현장 맞춤 공장에 핵심이 된다. [자료=시그마텍시스템즈엘엘씨코리아]

웹 기반 솔루션 지원, CPS 구축계획

시그마텍시스템즈의 제품군은 제품군간 연계성이 뛰어나 소규모 임가공 환경에서부터 대규모 환경에까지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공정간 커넥티드를 넘어 공정간 병목 현상을 줄이게 되고, 결과적으로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생산 저해 요소를 개선할 수 있다.

시그마텍시스템즈 박상규 대표는 “제조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면서 효율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현장 통합 자동화가 필수이다”고 밝히고, “SigmaNEST의 범용성, Simtrans의 데이터 호환 능력은 제조 공정의 스마트 팩토리 적용 가능 범위 확대를 가능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실제 SigmaNEST는 자체 일괄 처리(Batch Processing)와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제공해 사용자는 필요한 기능을 직접 커스트마이징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이 용이하다.

이어 박 대표는 “현재 판금 제조 업계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시작 단계에 있다”고 말하고, “아직까지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인식이 낮고, 비용적, 환경적 측면에서 주저하는 상황인데, 이런 조건에서 시그마텍시스템즈는 스마트 팩토리의 시작을 안전한 현장 통합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현장 조건에 맞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모듈식 제품도 확보하는 등 솔루션 경쟁력 확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시그마텍시스템즈는 기존 PTP(PeopleToPeople)를 넘어 MTM(MachineToMachine)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완성을 위해 사이버물리시스템(CPS : Cyber-Physical System)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작업 상태를 장비로부터 직접 측정하는 하드웨어를 통해 더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적된 공정 내 빅데이터는 사용자에게 대시보드 형태인 SigmaFusion을 통해 한눈에 공장 상태를 보여준다. 또한, 웹 기반 솔루션 지원으로 다양한 OS에서 설계 및 생산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기능성을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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