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IAA 2019에 혁신적인 배터리 대거 출품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9.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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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가격 고민 해결한 다양한 EV, PHEV솔루션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삼성SDI가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시간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19)’에서 삼성SDI는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핵심역량 및 다양한 배터리 혁신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다.

삼성SDI는 IAA 2019에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다양한 배터리 제품들을 전시했다. [사진=삼성SDI]

‘Charged for Auto 2.0’으로 ‘Auto 2.0 시대를 위한 충전 완료’라는 의미의 전시 콘셉트로 이번 모터쇼에 나선 삼성SDI는 Core Competency(핵심역량 강화), Technology Innovation(기술혁신 주도)의 2가지 스토리로 전시를 구성하고, High-Ni(하이니켈) 양극 소재, Si(실리콘) 음극 소재 등 배터리 주요 소재의 기술 흐름을 소개해 완성차 업체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1회 충전으로 600~700km 주행이 가능한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 셀 및 모듈(셀 모음), 팩(모듈 모음) 등 혁신 제품들도 선보였다.

삼성SDI는 이러한 혁신 제품들이 적용될 경우 자동차 업계가 고민하는 주행거리, 가격 등의 문제를 상당부문 해소하여 전기차 시대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I 김정욱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초연결성 등으로 대변되는 Auto 2.0 시대에 가격, 성능, 안전성, 공급망(SCM) 관리가 중요하다”며, “삼성SDI만의 핵심역량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uto 2.0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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