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열수송분야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추진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10.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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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수송관, 맨홀 등 관리시설 원격 모니터링 위한 IoT 접목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와 열수송분야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진행한다.

양사는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연홍 건설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열수송분야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왼쪽)과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연홍 건설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왼쪽)과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연홍 건설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협약 주요내용은 △열수송시설 관련 실시간 안전진단을 위한 기술협력 △기술신뢰도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을 열수송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관련 기술 공동발굴,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이다.

양사는 이전에도 두 차례의 기술협력을 통해 지하에 매설된 열수송관, 맨홀 등 관리시설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IoT를 접목하고 현장 실증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점점 노후화되어가는 지하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지하시설 안전관리 기술(IoT, Cloud, Big data, Mobility) 고도화로 국민이 보다 안전한 지역난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은 “IoT기술이 산업현장에 접목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센서, 통신기술 및 현장전문 노하우 등 다양한 전문가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국내 산업현장에서 많은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연홍 건설본부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디지털SOC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 기술개발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지역난방 뿐만 아니라 유사업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모델을 제시해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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