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너지·기후변화 국제워크숍’ 제주도서 개최된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12.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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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연계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오는 12월 9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삼다홀에서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연계한 ‘2020 에너지·기후변화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지난 12월 7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와 제주국제녹색섬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와 기후변화-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위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2월 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삼다홀에서 ‘2020 에너지·기후변화 국제워크숍’이 실시간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개최된다. [사진=utoimage]
12월 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삼다홀에서 ‘2020 에너지·기후변화 국제워크숍’이 실시간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개최된다. [사진=utoimage]

첫 번째 세션에서는 페터 빙클러 주한 독일 부대사가 ‘탈코로나 시대 녹색회복과 이동’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제주도내 유인도서 5개 섬(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우도, 추자도) 관계자들이 ‘탄소 없는 섬’ 추진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인하대학교 변병설 교수, 제주대학교 대런 사우스콧 객원교수가 기후변화 및 에너지정책 관련으로 발표한 후, 기후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자유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또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에 관심 있는 국내·외 참여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한영 동시통역도 제공된다.

제주도 문경삼 환경보전국장은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반영해 모든 사회·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국장은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 성과와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COP28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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