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올해 말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들어선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08.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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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생산시설과 버스충전소 구축사업도 박차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올해 말 이차전지(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구축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28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98억원을 투입해 삼척시 교동 소방방재산업 연구단지 내 1만5,531㎡ 부지에 건축 연면적 4,712.13㎡ 규모의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전문검증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삼척시에 들어설 예정인 이차전지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 조감도 [이미지=삼척시]

삼척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 세계 최대 규모의 검증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고용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사업 관리(전담)기관으로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가 주관하고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6개사가 함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수소생산시설 및 버스충전소 구축사업은 삼척복합체육공원 인근 교동 산209번지 일원에 국·도비 104억원 포함 총사업비 135억원을 투입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수소추출설비 및 수소버스충전소를 복합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부터 착공했고 현재 공정률은 95%이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삼척시는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 R&D 특화도시 선정 등 수소관련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수소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8월 3일부터 주요 현안사업장에 대해 사업 추진상황 및 문제점 등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3~4개씩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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