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퍼레이션, 실용사격 세계대회 출전 한국대표팀에 ‘3D프린팅’ 활용 맞춤형 장비 제공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1.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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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용 총기 내 그립 등 주요 부품, 출전선수 신체에 맞춰 제작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은 국제실용사격연맹이 주최하는 실용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의 사격용 총기 주요 부품에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엘코퍼레이션은 올해 실용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장비를 제공했다. [사진=엘코퍼레이션]

지난해 11월, 엘코퍼레이션과 대한실용사격연맹 ‘IPSC KOREA’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총기 제작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엘코퍼레이션은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기반해 정확하고 안전하며, 품질 높은 실용사격 장비를 제공하는 등 선수별 맞춤 장비 제작으로 한국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다.

실제로 엘코퍼레이션은 실용사격 총의 그립과 부품을 선수의 손 크기 및 형태에 따라 ‘맞춤 제작’했으며, 총기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또, 총기 거치대 등 가격이 비싼 부품들을 3D프린터로 제작해 비용 절감을 도왔다.

엘코퍼레이션 임준환 대표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당시,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의 그립을 3D프린터로 맞춤 제작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던 것처럼 이번 실용사격에서도 선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줬다”라며, “엘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고 품질 높은 부품과 장비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실용사격연맹(IPSC)은 1976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실용사격 스포츠협회로 실전 사격술을 스포츠화 하는 것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IPSC는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100개 이상 지역에 연맹 지부를 두고 있다. 올해 대회는 100개국에서 1,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대표팀은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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