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23년 306가구에 태양광·지열에너지설비 지원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3.01.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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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11억원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영월군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주민들의 주택 신재생에너지설비 지원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 총 306가구에 태양광·지열에너지설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월군이 산업부의 「2023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보조금 11억원을 확보, 2023년 총 306가구에 태양광·지열에너지설비를 지원한다. [사진=영월군]

영월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한 「2023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보조금 11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원대상 주민의 부담금액은 크게 줄고, 지원대상자 수는 확대됐다.

최근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인식이 확산으로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하는 단독주택 거주민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영월군의 이번 정부공모사업 선정으로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가구당 약 580만원(3kW 태양광 기준)의 설치비용 중 70만원(약 12%)의 자부담으로 월 4~11만원(전기 생산·사용량에 따라 다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돼 생활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월군 엄재만 경제고용과장은 “민선8기 군정의 최우선 기준이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인 만큼, 영월에서 생활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주택 신재생에너지설비 지원사업의 혜택을 많은 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추진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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