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 생성형 AI용 차세대 신경망 처리 장치에 아테리스 제품 선택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4.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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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리스, AI 애플리케이션용 추론 칩 성능 및 효율적 맞춤화 보장하는 기술, SW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앞으로 기업들은 수준 높은 AI 관련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oC(System-on-Chip) 생성을 가속하는 시스템 IP 선두 공급업체 아테리스(Arteris)는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차세대 AI 하드웨어 가속기 신경망 처리 장치(NPU)에 자사 FlexNoC 인터커넥트 IP와 Magillem Connectivity 및 Magillem Registers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이 생성형 AI용 차세대 신경망 처리 장치에 아테리스 제품을 채택했다. [사진=아테리스]

아테리스에 따르면 리벨리온이 보유한 AI 기술과 아테리스가 가진 시스템 IP간 결합은 최대 유연성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현재 리벨리온이 제공하는 최첨단 반도체들은 최소 전력 소비로 데이터를 대량 실행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연시간이 중요한 AI 추론 애플리케이션 관련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리벨리온은 제품 성능을 최적화하고 지연시간을 최소화하면서도 AI 가속기에 대한 생성 및 제공을 가속하기 위해 아테리스 ‘인터커넥트 IP 기술’과 ‘SoC 집적 소프트웨어’를 선택했다”며, “시스템 IP 분야 선두주자인 아테리스 ‘FlexNoC 인터커넥트 IP’ 및 ‘Magillem 소프트웨어’는 AI 컴퓨팅에 대한 미래와 관련해 리벨리온이 가진 비전과 일치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아테리스가 제공하는 FlexNoC 인터커넥트 연결 IP는 확장성, 짧은 대기 시간 및 전력 효율적인 온 칩 통신을 우수한 성능으로 제공할 수 있다, NoC는 네트워크 온 칩(Network-on-Chip)을 의미한다.

아테리스 K. 찰스 야낙(K. Charles Janac) CEO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등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점에서 복잡한 컴퓨팅은 최적화된 데이터 흐름과 실행을 어느 때보다 필요로 하고 있다”며 “SoC 집적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실리콘으로 입증된 아테리스 IP를 채택한 리벨리온은 공격적인 시장 출시를 원하는 고성능 에너지 효율적인 AI 반도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테리스는 Magillem Registers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자사 Magillem Connectivity는 반도체 설계 흐름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조기 오류 감지를 통해 품질 향상을 돕는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테리스가 제공하는 시스템 IP 제품은 빠르고 유연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SoC 생성을 가능도록 지원하고 있기에 까다로운 AI 시장 요구 사항 충족에 도움이 될 솔루션으로 보인다.

한편 리벨리온은 AI 추론 가속기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AI 칩 스타트업으로 금융 시장 중심인 ION과 데이터 센터 중심 ATOM이라는 칩을 출시한 바 있다. 리벨리온은 현재 국내 반도체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출시될 AI 칩 ‘레벨(REBEL)’에 대한 개발을 통해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첨단 기술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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