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베트남 하이퐁 와이제이링크 VINA 설립 5주년 행사서, ‘P, E 시리즈’ 런칭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SMT(표면실장기술) 장비 전문기업 와이제이링크(대표이사 박순일)가 지난 17일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해외 생산 법인 와이제이링크 VINA 설립 5주년 행사에서 새로운 제품 P, E 시리즈를 각각 런칭했다.
고가형의 PC 기반 장비인 P시리즈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이코노미 버전의 시리즈인 E시리즈 런칭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시장에 대응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본격 ‘글로벌 SMT 플랫폼 리더’를 향해 도약하는 모양새다. 와이제이링크는 연평균 매출액 500억 달성 및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에서 내는 SMT 공정 자동화, 보드 핸들링 기기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비전을 재정립했다.
새 비전은 ‘글로벌 SMT 플랫폼 리더’다. 와이제이링크는 PCB(인쇄회로기판)에 부품을 부착하는 제조 공정을 일컫는 ‘SMT 공정’에 필요한 장비 및 시스템 등의 집합체를 ‘SMT 플랫폼’으로 정의하고, 이 ‘SMT 플랫폼’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비전 재정립과 동시에 신성장 전략 추진에도 시동을 걸었다. 신성장 전략으로는 ‘Full Automation(완전 자동화) SMT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릴타워, AGV(무인이송장비) 등 작업자 없이 자동화된 장비 라인 개발로 고객의 비용과 시간 등 효율성을 향상하고 스마트팩토리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와이제이링크는 멕시코, 인도 등 해외 공장을 증설하며 대륙별 생산 거점 확보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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