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 18위 꼴찌...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하위권 머물러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7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서민금융진흥원이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2, 3위에 차례로 랭크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금융 공공기관 18개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그 결과 6월 26일부터 7월 26일까지의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는 4902만 8691개로, 이는 지난 5월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4227만 6731개와 비교해 보면 15.97%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 조사한다.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7월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순위는 서민금융진흥원,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톱3을 차지했으며,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불명예 1위로 18위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은행은 4~10위로 중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예금보험공사, 한국벤처투자,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등은 11~17위로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서민금융진흥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257만 389 △미디어지수 169만 6476 △소통지수 166만 8957 △커뮤니티지수 41만 7550 △사회공헌지수 53만 62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688만 9658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681만 8250과 비교해보면 1.05% 상승한 수치다.
2위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중소기업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175만 6283 △미디어지수 80만 6083 △소통지수 132만 7970 △커뮤니티지수 105만 8389 △사회공헌지수 52만 151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47만 238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245만 585에 비해 123.22% 상향된 수치다.
3위 신용보증기금 브랜드 역시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대비 14.3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