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한국레노버가 레노버 최초 온디바이스 AI 태블릿 ‘요가 탭 플러스 AI(Yoga Tab Plus AI)’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요가 탭 플러스 AI는 사용자 맞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문서, 창작, 엔터테인먼트 등의 작업에 큰 성능을 갖췄다.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45W 급속 충전이 가능한 10,200mAh 배터리 용량을 탑재했다.

요가 탭 플러스 AI는 메타 라마 3의 로컬 LLM 기반으로 구축된 AI 비서 ‘레노버 AI 나우’를 제공한다. 문서 요약, 지식 기반 검색, 워크플로우 지원 등의 작업을 자연어로 처리하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실시간 AI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AI가 제공한 제안 및 요약 기능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보안 처리 장치(SPU)와 암호화된 생체 인식으로 오직 사용자만 액세스 가능하다.

레노버 AI 나우로 구동되는 ‘레노버 스마트 커넥트(Lenovo Smart Connect)’ 앱은 PC 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연동을 지원한다. 스마트 클립보드 기능을 활용해 텍스트나 이미지를 다른 디바이스로 손쉽게 옮길 수 있어 효율적인 멀티태스킹 작업을 돕는다.

‘레노버 AI 노트(Lenovo AI Note)’는 연속 쓰기 및 다시 쓰기 기능을 지원해 콘텐츠의 정확성을 높인다. 40개 이상의 트랜스크립션 기능은 음성과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미팅이나 회의 시 유용하다.

12.7인치 3K 퓨어사이트 프로(PureSight Pro) 디스플레이는 144Hz 화면 재생률과 최대 9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TUV 인증을 통과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감을 낮춘다. 하만카돈(Harman-Kardon),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프리미엄 사운드는 6개의 스피커로 입체감을 더한다. 특히 탑재된 4개의 SLS 서브 우퍼 스피커는 음향 왜곡을 낮춰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요가 탭 플러스 AI는 사용에 편의를 더할 ‘레노버 탭 펜 프로’와 ‘레노버 투인원 키보드 팩’을 기본 구성에 포함했다. 햅틱 피드백 기술이 적용된 레노버 탭 펜 프로는 정밀한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지원한다.

펜에 적용된 AI 기능이 압력 감도, 기울기 등을 감지해 완성도 높은 작업을 돕는다. 또한 정밀한 타이핑을 지원하는 투인원 키보드 팩으로 스마트 기능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기본 구성에 포함된 1.5m 6Amp USB 케이블은 일반적인 20W 충전보다 최대 3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요가 탭 플러스 AI는 레노버의 기술 혁신이 집약된 레노버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기반 태블릿으로, 언제 어디서든 생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신제품에 적용된 다양한 AI 기능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사용자 부담을 줄이고자 각 1년간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품에 이상이 생길 경우 실시간으로 전문 엔지니어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하드웨어 장애 발생 시 퀵·택배를 통한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연 1회 제품 정기 점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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