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컴투스가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5'(컴프야2025) 출시 10주년을 맞아 각종 기록을 토대로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컴투스는 10년간 유저들과 함께 쌓아온 기록들로 꾸며진 '컴프야2025'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포그래픽에는 10년 동안 생성된 카드 수, 클럽 수, 진검승부를 펼친 실시간 대전 수 등 의미 깊은 숫자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출시 이후 지금까지 생성된 카드가 약 84억장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세계 인구는 약 82억 명으로, '컴프야'에서 생성된 선수 카드를 나눠준다면 전 세계 인구에게 한 장씩 나눠주고도 2억 장이 남는 셈이다.
유저들이 승부를 겨룬 실시간 대전 수도 흥미롭다. 매주 월요일에는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지만 '컴프야2025' 유저들은 쉬지 않고 경기를 치른다. 라이브로 승부를 겨루는 실시간 대전의 누적 횟수는 약 1900만번으로 도입 이후 현재까지 매일 1만3000회 이상 경기가 열린 셈이다.
프로야구 선수 순위도 매겼다. 1위에는 '해태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며 소속 구단 최초 영구 결번이자 '무등산 폭격기'로 불렸던 선동렬 선수가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불과 2% 차이로 최동원 선수가 뽑혔다.
그 외에도 유저들이 만들어 온 클럽 수는 약 2만 개, 클럽원은 약 22만 명을 기록했고, 가장 많이 선호한 연도덱으로는 2017년도(기아 타이거즈 우승), 2022년도(SSG 랜더스 우승) 등이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