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Physical AI 회사들이 선택한 로봇의 핵심부품 '다이나믹셀'
해외 주요 고객사 양산 레벨 전환으로 액츄에이터 매출 급증…실적 성장세 지속 전망
해외 주요 고객사 양산 레벨 전환으로 액츄에이터 매출 급증…실적 성장세 지속 전망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2025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02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로보티즈 액츄에이터’ DYNAMIXEL-Y’ [사진=로보티즈]](/news/photo/202505/64037_73051_5915.png)
이번 실적 호조의 주요 배경은 로보티즈의 주력 제품인 액츄에이터(DYNAMIXEL) 및 감속기(DYD) 등 로봇 핵심 부품이 해외 주요 고객사들의 양산 단계에 본격 진입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로보티즈의 기술력은 글로벌 로봇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인정받고 있다. 최근 MIT와의 Physical AI 공동 연구, 메타와 알레그로 핸드 등 다수의 세계적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로보티즈의 ‘다이나믹셀(DYNAMIXEL)’을 핵심 구동 부품으로 사용한 것이 알려지며, 많은 국내외 Physical AI 기업들의 AI 학습 입력장치인 리더(Leader)와 로봇 핸드의 부품으로 채택되고 있다.
로보티즈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로봇 핸드용 손가락(Finger) 액츄에이터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해외향 매출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기위해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 생산 효율성 제고, 가격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해외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 구조가 본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흑자 전환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전환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전 밸류체인의 글로벌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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