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국토부 상호협력 평가 ‘최우수’… 협력사와 동반성장 이끈다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7.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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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기술개발·기술지원·상생협의체 운영 등으로 최고 등급 획득
ESG 경영 강화 위해 업계 최초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운영
DL에너지가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미래에셋증권 등과 약 5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사진=DL에너지]
DL이앤씨 서울 서대문 사옥 모습. /사진=DL이앤씨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상호협력 평가는 국토부가 종합건설사업자와 전문건설사업자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협력업자와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결과 우수 기업에게는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 입찰 시 가점, 시공능력 평가액 산정시 가산, 건설산업법 상 벌점의 감경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DL이앤씨는 올해 △상생협의체 운영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총 27개 건설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가운데 DL이앤씨와 DL건설이 모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DL이앤씨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업계 최초로 협력사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지원해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현장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 행사도 개최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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