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지역 기업 위한 환율·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 개최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7.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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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원자재 시장 최신 동향·대응 전략 소개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 기업 리스크 관리 지원
부산은행이 15일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부·울·경 지역의 수출입 업체 담당자 15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환율 및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 사진 = 부산은행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5일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부·울·경 지역의 수출입 업체 담당자 15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환율 및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시기 지연 ▲트럼프 2기 정부의 무역 관세정책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환율과 원자재 가격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살펴보고, 지역 기업들이 위험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

세미나는 두 부문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이영화 부산은행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외환시장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을 이야기 했고, 두 번째 강연에서는 황병진 NH투자증권 부장이 ’하반기 원자재 시장 전망과 기업 대응방안’을 주제로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두 강연 모두 큰 관심을 보였다.

정해수 부산은행 자금시장그룹장은 “올해 상반기는 불확실한 상황이 많아 어느 때보다도 변동성이 큰 시기였다”며 “지역 기업들이 이런 상황에 잘 대비하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급변하는 외환 시장에서 지역 기업들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이코노미스트와 외환 전문가 인력을 확대하고, 환율 전망, 외환 파생상품을 활용한 위험관리, 수출입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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