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LG전자가 전력 공급이 불안정한 파키스탄의 한 지역 병원에 태양광 발전장비를 설치해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지원한다.

망가만디 병원에는 9.9kW급의 LG 태양광 패널이 지원됐으며, 응급실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공급한다. 망가만디 지역보건센터가 위치한 라호르시는 하루에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8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끊길 정도로 전력난이 심각한 지역이다. 특히 섭씨 45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한 여름에는 전력 공급이 자주 중단돼,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LG전자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백신 전용 냉장고, 에어컨, TV 등 병원 운영에 필요한 제품들도 지원했다. 망가만디 지역보건병원은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400~500명에 달하며, 어린이와 여성의 비중이 높다.

LG전자 차국환 중동·아프리카 지역대표 부사장은 "LG전자의 따뜻한 기술을 활용해 고통과 불편함을 덜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설 서겠다"고 밝혔다.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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