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제자로 나선 가천대학교 에너지IT학과 홍준희 교수는 ‘에너지신산업을 통한 4차 에너지 혁명으로 국내·외 에너지정책이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내수부문의 총수요 창출을 에너지 정책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희집 교수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여섯 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장병완 의원은 “현재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법안들이 상임위에 논의 중이다”고 지적하며, “저탄소 에너지 시대에 발맞춘 법적 지원은 물론,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파격적인 투자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국내시장을 확대해, 해외진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파리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협약으로 ‘신 기후체제’가 시작됐으며, 현재 세계 주요국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기술투자와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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